스노퀄미 폭포 근처, 작고 예쁜 기차 마을
4월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시애틀에도 봄이 오기 시작하여 차츰 해가 길어지고 비가 오는 날이 줄어들고 있다. 언제나 날씨 앱을 끼고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떨까?' 체크하는데, 지난주에는 날씨가 너무 화창하여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스노퀄미 폭포 근처로 나들이를 했다. 처음에는 스노퀄미 폭포를 목적지로 정해놓고 출발했는데, 거의 도착하니 남편이 배가 고프다고 한다. 그래서, 목적지를 그냥 스노퀄미 기차역 쪽으로 바꿨다. Snoqualmie Depot스노퀄미 폭포에서 차로 5분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Snoqualmie Depot이 있다. 나는 그냥 여기를 내 맘대로 기차마을이라고 부른다. 2년 전에 여기서 부모님과 함께 기차를 탔는데 제법 즐겁고 괜찮은 경험이었다. 그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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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2.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