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입장 가능한 튤립 농장, Tulip Valley Farms
워싱턴주에 봄이 찾아오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활기가 생긴다. 최근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한 뒤숭숭한 나라 돌아가는 모습에 너도 나도 불안과 걱정이 있지만, 그래서 더더욱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쉼과 위로가 절실하다. 오늘 토요일 날씨가 제법 좋아서 '어디를 다녀올까?' 하여 이것저것 뒤적거리다가 아무래도 뭔가 '이벤트적인 나들이'를 해줘야 억울하지 않을 것 같아 동네 산책이 아닌 조금은 먼 곳으로 정했다. 지금 워싱턴주는 튤립 축제가 한창2016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시애틀로 이주했던 때가 4월이었는데, 오자마자 튤립 구경을 갔었다. 아득하리만큼 끝이 보이지 않는 넓디 넓은 농장이었는데,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다. 오늘 나는 릴리를 데리고 갈 수 있는 농장을 검색했다. 몇 군데 dog friendly 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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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3. 15:26